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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달러당 149.60엔이던 엔·달러 환율이 갑자기 145엔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달러당 147.79엔으로 거래를 마쳤는데, 이날 오전 2엔 가까이 오른 상황에서 갑자기 4엔가량 하락한 것이다.
닛케이는 정부와 일본은행이 급속한 엔화 약세에 대응해 21일에 이어 엔화 매수 개입을 했다는 관측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엔·달러 환율이 150엔선을 넘어 152엔에 육박하자 일본 정부는 개입 사실을 밝히지 않는 '복면개입(覆面介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입 이후 환율은 144엔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외환시장 개입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정부의 방침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개입에도 엔화 약세의 구조적 요인인 미일 간 금리차가 좁혀지고 있지 않아 시장에서는 이번 개입의 효과가 단기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