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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는 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한소망교회)과 고명진 공동회장(수원중앙침례교회) 교정넷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꽃동산교회)와 공동대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미션네트워크 이재훈 이사장(온누리교회)과 박상진 상임이사(장신대 교수), 함승수 사무총장(숭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한 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은 "교육부는 지난 8일 '2022 개정 교육과정안' 총론 공청회를 열고, 개정 필요성과 목표,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며 "이번 교육과정 개정안은 편향된 이념과 가치관에 함몰돼 있다. 지난 대통령·교육감 선거를 통해 지나치게 이념화된 정치와 교육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민의가 확인됐음에도, 여전히 특정 이념에 사로잡혀 있을 뿐 아니라 편향된 가치관에 기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는 기독교학교를 비롯한 전국 사립학교 존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국·공립학교 위주의 교육과정을 모든 학교에 일률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교육 가치를 구현해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며 "이는 사립학교의 자주성과 필요성을 존중하지 않은 지난 정부의 국가주의적 교육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행태와 다름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류 대표회장은 "한국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고, 이는 응당 수렴의 과정을 거쳐야 함에도 현 교육부 관계자들은 이번 교육과정안을 10월 중 행정예고해 강행 처리하겠다는 조짐이 보인다"며 "이에 우리는 참담한 심정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무리한 추진을 멈추고, 보다 충분한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