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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020년 시작한 '청년월세'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6만여명의 청년이 주거비 부담을 덜었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월세는 서울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2개월분의 월세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2020년 5000명, 지난해 2만7000명, 올해 3만명 등 3년간 6만 2000명이 지원받았다.
시가 지난해 하반기 수혜자 7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7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주거 97.98% △경제 94.34% △생활 98.46% 부문에서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주거 부문에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인 52.52%가 '주거비 부담 완화'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경제 부문에선 76/56%가 '생활에 전반적으로 여유를 갖게 된 것'을 큰 변화로 꼽았다. 생활 부문에서는 '심리적 안정감(29.92%)이 가장 높았다.
임대료를 연체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월세 지원 전 85.3%에서 지원 후 95.14%로 늘었다. 3회 이상 연체 비율도 월세 지원 전 4.4%에서 지원 후 0.77%로 떨어졌다.
응답자의 평균 소득은 165만원, 임차보증금은 1047만원, 월세는 43만원, 금융기관 부채는 295만원으로 파악됐다.
유창수 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전문가 자문 등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