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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국 인력이나 영토, 동맹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발사는 북한의 무모한 행동과 함께 북한의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지역을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은 앞서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군사적 도발로 규정하고 강화된 조치를 예고한 데 대해서도 오래 계획한 방어훈련이라고 반박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비질런트 스톰은 한미 양국 군이 한국과 역내 동맹 방어를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오랫동안 계획된 훈련"이라고 말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북한의 경고에 대해 추가 도발을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은 우리의 군사 훈련이 순전히 방어 성격을 띠고 역내 동맹국, 이번의 경우엔 한국에 대한 안보를 지원하는 것 이상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대북 비공개 메시지뿐 아니라 공개 메시지에서도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해왔다"면서 "동시에 우리는 한국과 일본 동맹에 대한 안보와 굳건한 동맹체제에 따른 연합방위태세를 약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 7공군의 켈리 지터 대변인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번 훈련에 대해 '대북 억지를 위한 것이냐'고 묻자 "한미공군의 동맹 강화를 위한 연례적이고 지속적인 훈련 계획의 일환"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번 훈련은 순전히 방어적인 성격이며 어떤 국가를 위협하거나 도발하려는 목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