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G7정상 회동…진상조사 전폭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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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트위터에서 "나토는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동맹들이 긴밀히 상의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폴란드 현지 방송은 이날 경로를 벗어난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마을 프르제워도우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EU 지도부도 우려를 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폴란드에서의 폭발 보도에 놀랐다"며 "가장 강력한 지지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나토, EU와 서방 당국은 일단 미사일 출처와 폭발 경위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중함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원국에 대한 공격에 자동 개입을 규정하는 나토 조약 5조 등이 발동돼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될 우려에 성급한 대응을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이번 미사일이 러시아의 것으로 확인되면 우크라이나 이후 러시아산 무기가 나토 회원국 영토에 떨어진 첫 사례가 된다고 전했다.
다만 폴란드 정부는 이날 긴급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한 뒤 군사대비태세를 격상하는 한편 이번 사안과 관련해 협의를 요청할 수 있는 나토 조약 4조를 발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폴란드의 요청에 따라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16일 회동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긴급 회동을 하기로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정상들과 이번 미사일 문제를 논의한다. 미국과 서방 국제기구들의 대응은 결국 러시아가 미사일을 발사했는지와 의도적 겨냥 여부에 따라 수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폴란드 정부의 미사일 피격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에이드리엔 왓슨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어떤 세부 내용도 확인할 수 없다"며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확인한 다음 적절한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