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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정인섭 한화에너지 사장은 지난달 18일 등기임원을 사임하고, 대표이사직을 내려놨다. 기존 임기는 2023년 3월 말까지였다.
한화에너지 측은 정 대표가 사임하면서 김희철 한화에너지 지주 부문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다만 정 사장의 소속은 한화에너지로 유지된다.
정 사장은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교섭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 중으로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을 수립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인수관련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담당하다 보니 경영과 병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사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대우조선 노조와 협의 끝에 이날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 실사를 진행하는데 성공했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말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6주간 실사를 진행하고, 본계약 체결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 측은 경쟁당국 결합심사 및 당국 승인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인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