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대우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LNG선 1척에 대한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고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3379억원으로, 대러시아 수출 통제에 따라 주요 기자재 공급이 지연되고 중단되면서 건조가 불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조선업계에선 해당 선주를 러시아 가스기업 노바테크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대우조선해양은 총 3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앞선 2척에 대해서는 지난 5월과 6월 계약 해지 통보를 마친 상태다.
계약 해지는 사실상 선주 측이 선수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한 탓으로 추정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금융제재가 가해지자, 선주가 선박 대금을 제때 납입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계약해지 통보로 해지는 확정된 것"이라며 "남은 건조 절차는 지속하고, 선박 소유권이나 매각 등에 관한 문제는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