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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47차례 진행해왔다"며 "국회 본회의에서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예산을 통과시켜 출근길에 지하철을 더 타지 않게 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1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오늘과 마찬가지로 선전전을 진행하겠다"며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내년 1월 2일 48번째 출근길 지하철 타기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 대표와 이규식 서울장애인철폐연대 대표 등 10명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삼각지역과 서울역·사당역 등을 오가는 열차 안에서 선전전을 시작했다. 이번 선전전에서 전장연은 고의로 승·하차를 반복하는 열차 지연 행위를 하지는 않았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까지 심각한 지연은 없다"며 "정확한 지연 시간은 시위 해산 후 추산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 서울교통공사·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지하철 역장이 관제와 상의 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