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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CPI 지난해 말 이후 최소폭 상승…속도조절론 힘 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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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12. 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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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al Reserve Powell <YONHAP NO-2585> (AP)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올랐다고 밝혔다./사진=AP 연합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인플레이션 둔화 지표가 나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소 상승폭이며 시장 전망치(7.3%)도 하회한 수치다.

11월 CPI는 전월보다도 0.1% 상승해 역시 시장 전망치(0.3%)를 밑돌았다.

9월까지만 해도 8%대를 기록했던 CPI 상승률이 7%초반까지 내려오면서 물가 상승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한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연준이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 대신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예측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위기가 완화하면서 내년 물가 상승세는 더 크게 꺾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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