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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캠핑장서 한밤중 산사태…최소 1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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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12.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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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ysia Landslide <YONHAP NO-3045> (AP)
16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진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바탕칼리의 캠프장의 모습./사진=AP 연합
말레이시아 캠프장에서 한밤중에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슬랑오르주 바탕칼리의 캠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5세 소년을 비롯해 16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다. 생존자는 부상자 7명을 포함한 61명으로 집계됐다.

당시 캠핑장 30m 위쪽에서 토사가 쏟아져 축구장 절반 크기인 1에이커를 덮었다. 캠핑객 대부분이 잠들어있던 심야에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보인다. 첫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전 2시 24분이었다.

57세 생존자는 "폭발음 같은 소리에 잠에서 깼고 땅이 흔들렸으며 흙이 밀려 내려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인력 400명 이상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구조작업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며 철저한 수색과 구조를 지시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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