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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혁신파크 부지에 코엑스급 융복합도시 조성…2025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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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2.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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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와 비슷한 총면적 약 50㎡규모…서북권 신 경제생활문화 중심으로
대규모 광장과 60층 랜드마크 건물…가로변엔 대규모 복합문화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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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는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융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부지 약 11만㎡가 서울 서북권 발전을 견인할 신(新) 경제생활문화 중심으로 재탄생한다.

19일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소비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서울 안의 또 다른 융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GTX-A 개통과 대규모 재개발 사업(약 9000세대 규모) 등 급격한 여건 변화로 달라진 지역 위상에 발맞춰 '직(일자리)·주(주거)·락(상업?여가?문화) 융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시 구상에 따르면 서울혁신파크 부지에는 삼성동 코엑스(46만㎡)와 맞먹는 총면적 약 50만㎡ 규모의 시설이 조성된다. 부지 중앙에는 대규모 녹지를 품은 중앙광장과 60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고, 가로변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보다 큰 대규모 복합문화쇼핑몰이 생긴다.

서울시립대학교 신학캠퍼스도 들어온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대학원과,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시설, 창업지원시설 등에 특화된 캠퍼스로 조성돼 24시간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또 주거·의료·편의시설이 갖춰진 다양한 가족형태를 아우르는 공공형 주거단지 '골드빌리지'를 비롯해 총 800세대 규모의 새로운 형태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부지 내 모든 시설과 기능이 통합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상과 지하, 공중을 입체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차량은 지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상부는 걷기 좋은 녹지보행공간을 조성한다. 불광역과 부지를 바로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공중에는 보행다리·입체산책로·하늘공원·실내가로 등을 만든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참여하고, 계획과 운영에 있어 노하우가 필요한 시설은 민간이 함께 하는 민관협력 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홍선기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북권의 급격한 사회경제적 여건변화로 지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울혁신파크 부지의 新경제생화룬화거점 조성이 서북권을 베드타운을 넘어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서울 안의 작은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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