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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북부 규모 6.4 지진…험볼트 등 7만 가구 이상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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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12. 2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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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Earthquake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험볼트 카운티 포르투나 인근의 다리가 20일(현지시간) 발생한 지진으로 파손돼 있다. /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20일(현지시간) 오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 지진은 이날 오전 2시 34분 태평양 연안의 작은 마을인 펀데일 서남서쪽 12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서쪽으로 420㎞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6.1km였다.

이번 지진으로 펀데일에서 가스 누출과 정전, 구조물 화재 등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펀데일과 주변 험볼트 카운티에서 7만2000 가구 이상의 가정과 영업 시설이 정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주 비상대책실은 현재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책실은 "지진 강도에 비해 피해 규모는 최소한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험볼트 카운티 당국도 "도로와 주택에 광범위한 피해가 있다는 신고가 있었다"며 "그러나 지진의 규모에 비해 피해는 적다"고 했다.

USGS는 10차례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은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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