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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불교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합격자 40명 중 27명이 참석했다.
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사찰음식 전문교육 기관인 '향적세계'에서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총 69명 응시, 최종 40명이 합격했다.
루마니아 출신의 합격자 박클라우디아디아나씨는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몸살이 날 정도로 힘들었다"고 그동안의 소감을 밝히면서도 "모국인 루마니아는 고기 위주의 식사라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채식 재료로 만든 한국의 사찰음식의 매력에 푹 빠져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자격증을 수여한 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음식물 쓰레기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환경을 지키고 조금의 낭비도 없는 발우공양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사업단은 2014년 최초로 사찰음식 전문 자격시험 도입 이후 올해까지 모두 425명의 전문조리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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