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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3일 "우리 군은 오늘(23일) 오후 4시 32분경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국이 지난달 18일 북측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 채택을 논의하고, 북러 무기거래 사실을 발표한 데 따른 반발성 시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지난 20일 미국 F-22 스텔스 전투기가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하고, B-52H 폭격기까지 합류해 제주도 인근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벌인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한편으론 남측 전문가들이 북한의 위성사진이 '조악하다'고 평가한 데 대해 지난 20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막말 담화를 쏟아낸 지 사흘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이어서 이런 평가에 대한 반발성 시위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핵심 기술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를 시사하며 이를 입증하기 위한 정상 각도 발사를 조만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ICBM 정상각도 발사와 관련해 "곧 보면 알게 될 일"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북한은 올해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8발을 포함해 최소 33차례에 걸쳐 67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감행했다. 하지만 임박이 무성했던 제7차 핵실험은 단행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