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좋음' 일수 182일로 역대 최다…'나쁨'일수 31일로 역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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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8㎍/㎥로, 전년(20㎍/㎥)보다 2㎍/㎥ 줄었다. 이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저 농도를 경신한 것으로,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최저치다. 관측을 시작한 2008년(26㎍/㎥)과 비교해서도 약 31% 감소했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일평균 농도 15㎍/㎥ 이하)는 182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나쁨' 일수(일평균 농도 35㎍/㎥ 초과)는 역대 가장 적은 31일로 나타났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배경으로 국내외 대기질 개선 노력과 기상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도 맑은 서울의 하늘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자동차, 가정·사업장, 공사장 등 발생원별 대기질 개선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2026년까지 국가 대기환경기준(15㎍/㎥), 2030년까지 런던·파리 등 해외 중 도시 수준(13㎍/㎥)으로 개선하기 위해 '더 맑은 서울 2030'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저공해 조치 대상을 확대하고, 2025년 4등급 차량의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과 2030년 서울 전역으로 확대 등 공해차 운행제한의 단계적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또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사업, 전기 굴삭기 보급사업 및 소규모 세탁소 유기용제 회수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공사장, 소규모 사업장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생활 주변의 다양한 시설에 대해 촘촘한 관리를 실시한다.
이인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의 3년 연속 역대 최저치 경신은 국내외 기상여건 외에도 그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시행해 온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시민의 참여가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시민들이 더 맑은 서울 하늘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