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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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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01. 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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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5일 대한항공에 대해 화물 운임 하락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병근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63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생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화물 운임, 실적 호조에 따른 성과급 지급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며 "4분기 화물 운임은 전분기 대비 14.8% 줄어든 688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미주향 물동량 감소와 리오프닝으로 인한 '벨리카고(Belly Cargo) 증가로 운임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제 여객의 경우 강한 미주 수요를 중심으로 수송량은 전분기 대비 18.2% 증가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화물 운임 하락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올해 여객은 회복 둔화, 화물은 역성장이 불가피하다 판단해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을 1.1배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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