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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는 "최근 전 주지 현응스님과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나고, 해인총림과 불교계의 위상을 크게 추락시키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에 해인총림 사부대중은 모든 종도와 국민 앞에 진심으로 두 손 모아 합장하며 참회문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승풍(僧風)을 실추시킨 현응스님은 해인사 주지직을 지난 12일 자로 자진 사퇴했으며, 해인총림 임회(총림 최고 의결기구)는 지난 16일 일벌백계의 본으로 현응스님에게 총림의 최고 징계인 산문출송(山門黜送)을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인사는 "총림 사부대중(승려와 신도)은 청정한 수행 가풍을 진작시키고 실추된 승풍 회복을 위해 동안거 해제일까지 대적광전과 각 수행처에서 참회 기도를 통해 여리박빙(如履薄氷)의 자세로 수행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진흙 속에 연꽃을 피우듯이 자정(自淨)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갈 것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하여 수행자의 본분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