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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독일 아우디AG는 지난해 11만8169대의 아우디 브랜드 전기차를 전세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공급망 병목현상 및 글로벌 물류 위기로 인해 전체 차량 인도 대수는 161만4231대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으나, 최근 전 세계 시장에서의 순수 전기차 수요가 90.2%까지 증가한 영향이다.
순수 전기차 모델과 더불어 아우디 A3(12.1%), 아우디 A4(8.0%) 및 아우디 Q5(2.7%)도 판매량이 늘었다. 고성능 차량을 생산하는 아우디AG의 자회사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전 해 대비 15.6% 성장한 4만5515대에 이르는 고성능 차량 인도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유럽에서 총 62만4498대의 차량을 인도해 2021년 대비 1.2% 판매량 증가를 이루어냈다. 이중 순수 전기차 모델인 아우디 Q4 e-트론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99.4% 증가했고, 아우디 e-트론 GT(+29.2%) 및 아우디 e-트론(+8.5%) 의 판매량도 늘었다. 아우디 스포트 또한 유럽에서 2만9417대(30.8% 증가) 를 인도하며, 유럽 내 29개국에서 연이은 판매량 증가 행진을 이어갔다.
독일에서의 전체 판매량은 21만4678대로, 전년 대비 18.7% 증가하며 유럽 내 판매량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순수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87.8% 늘며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 아우디 스포트 또한 1만2993대의 순수전기 고성능 모델을 판매(43% 증가)하며, 자국 시장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에서도 아우디 전기차 모델 수요가 급등했다. 2021년 대비 47.3% 증가한 1만6177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아우디 e-트론 판매량만 1만397대(+7.2%)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총 64만2548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8.4% 감소한 수준이다. 반도체 공급난과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제약이 영향을 줬다. 딜러사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됐다. 반면 중국에서 인도된 순수 전기차 모델 대수는 9.8%까지 증가했는데, 이는 새로운 아우디 Q5 e-트론 로드젯, 아우디 Q4 e-트론 및 아우디 RS e-트론 GT 출시에 따른 결과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Hildegard Wortmann) 아우디 AG이사회 멤버 및 세일즈 &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순수 전기차 모델 판매량 증가는 아우디의 e-모빌리티 전략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확신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아우디는 2026년부터 전 세계 모든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로 순수 전기차만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