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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4분기 매출 감소 전망…올해 신작 다변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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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3. 01.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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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TL 로고
엔씨소프트 신작 TL 로고./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바일게임 신규IP 개발과 장르·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고 성장을 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신작으로 MMORPG 'THRONE AND LIBERTY(TL)'과 모바일게임 4종을 출시 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4종은 '블레이드앤소울S', '프로젝트G', '프로젝트R', 'Puzzup'이다. 신작과 함께 리니지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엔씨소프트의 플랫폼 확장 및 장르 다변화가 본격화 되고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TL을 시작으로 글로벌 매출 1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307억원, 영업이익은 65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2.4%를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작년 신작 출시 부재가 원인일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전분기 반영됐던 일회적인 비용 절감요인인 복리후생비 감소와 성과연동형 장기 인센티브 규모 조정 등이 제거됐고 리니지M 3주년과 리니지W의 1주년 이벤트를 위해 마케팅비가 증가한 것이 매출 감소의 또 다른 원인으로 보인다. 김혜령 신영증권 연구원은 "TL은 일매출 12억원, Puzzup을 제외한 모바일게임의 일매출은 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TL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PC와 콘솔 게임으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TL은 초기 차세대 리니지 개발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더 리니지'에서 소개된 IP다. 하지만 개발 중 콘텐츠를 각색하거나 바꾸다 보니 원작인 리니지와는 다른 스토리와 그래픽 이야기로 만들어지게 됐다. TL은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으로 동일한 지역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면 지형이 변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전투 흐름이 바뀐다. 'Play For All'이라는 서비스 방향성으로 전세계 사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신작인 TL의 스토리 변화와 더불어 초기 마케팅과 지역 및 플랫폼 퍼블리싱 방법에도 다양한 전략을 적용시켰다. 대표적으로 엔씽(NCing)으로 게임의 개발 단계부터 다양한 형태로 소통을 확대하는 엔씨(NC)만의 오픈형 R&D 개발 문화다. 이는 초기부터 기대감 형성으로 인한 홍보효과와 이용자 피드백을 통한 게임의 발전이 가능하다. 또 TL의 퍼블리싱 전략의 변화로 TL의 해외 시장 출시는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출시 될 계획을 밝혔다.

TL에 이어 올해 하반기 수집형 RPG BSS와 프로젝트 R, 프로젝트 G를 공개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G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지만 엔씨소프트의 장르 다변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러한 엔씨소프트의 신작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로 인해 회사의 고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일각에선 신작과 더불어 국내 게임사의 중국 게임 판호 발급으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의 판호 발급 가능성도 상승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엔씨소프트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중국 게임 판호를 발급 받기위해 판호 신청한 적이 없으며, 실질적으로 신청 내역이 없으니 중국 판호를 받을 일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판호 발급으로 배로 성장할 일은 없지만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신작과 개발 문화의 변화는 회사의 모멘텀이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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