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전기차 10종 2025년까지 선보여
한국 생산량은 최대인 50만대로 증산
내연차 중심으로 현장서 불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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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GM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전기차(EV)는 여전히 해외 생산을 고수했다. 국산차 보다는 수입차로서의 브랜딩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생산 기지보다는 소비 시장으로 인식을 바꿔나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GM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The New Beginning, The New General Motors(새로운 시작, 새로운 제너럴 모터스)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만큼, 올해는 한국 법인의 흑자 전환까지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사업전략의 초점은 생산보다는 판매 및 서비스 제공에 맞춰져 있다. 국내에서 트랙스 신모델이 생산될 예정이기는 하지만 이외에 새로운 신차 생산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판 아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한국 고객은 세계에서 가장 최신 기술에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10개의 전기차 출시를 약속한 만큼 이를 위한 진전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처럼 핵심 판매 모델로 보고 있는 EV는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는다. 로베르토 렘펠 GM한국사업장 담당 사장은 "(한국에서는) 수입차와 내산차 투트랙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생산의 우선 목표는 최대 생산량인 연산 50만대를 맞추는 것으로, 시기가 오면 전기차 생산 시기도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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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각에선 GM이 한국을 더 이상 생산 기지가 아닌 '시장'으로만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GM은 대내외적 명칭을 '한국지엠'이 아닌 '지엠 한국 사업장'으로 부르고 있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