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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튀르키예 제조기업 코치는 7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포드, SK온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진행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 관련 투자 협약이 종료됐다"며 "지난달 9일 공시한 바처럼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온은 지난해 3월 포드, 코치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맺었다. 3사는 약 4조원을 투자해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인근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세우고, 2025년부터 연간 30∼45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상업 생산을 할 계획이었다. 3사는 10개월 여의 논의 끝에 여러 여건을 고려해 결국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
SK온은 투자를 철회하게 됐지만 코치의 발표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치 그룹은 "포드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상호 투자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예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자본금 등이 결정되면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SK온은 포드와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3사의 합의문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의 MOU는 철회하게 됐지만 SK온은 포드의 세계적 파트너"라며 "현재 SK는 헝가리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포드 핵심 제품에 공급하고 있고, 합작 법인을 통해 미국 켄터키와 테네시에 생산 공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