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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4640억원…전년비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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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3. 02. 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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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요약 손익 계산서./제공=CJ ENM
CJ ENM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4640억원과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CJ ENM 엔터 사업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매출을 달성했으며 차별화된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커머스 사업 수익성도 개선됐다.

CJ ENM 관계자는 "압도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지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며 "2023년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No.1 OTT 사업자로 티빙 플랫폼 역량 강화, 음악사업 글로벌 확대, 콘텐츠 유통 구조 개선,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 부문 매출은 프리미엄 IP확대에 따른 콘텐츠 판매와 티빙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한 7287억원을 기록했다. 대외 환경 악화로 광고 부문 매출이 다소 감소한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콘텐츠 제작 비용 확대에 따라 영업손실 492억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 매출은 1715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을 각각 달성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화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9.3% 증가한 186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또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7.6%, OTT 부가판권 매출이 668.6% 각각 증가하며 성과를 이끌었다. 또 영화 매출이 773억원 반영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커머스 부문은 4분기 매출 3769억 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 영향 및 단독 브랜드 판매 호조, 뷰티·건강기능식품 등 고수익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등의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구창근 CJ ENM대표는 "CJ ENM 비즈니스는 콘텐츠의 기획부터 시청에 이르기까지 호흡이 길고 진화에 시간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또한 수익뿐 아니라 IP 확보, 인재 육성, 제작 프로세스와 건전한 생태계 구축 전략 등이 중장기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단기 손익 극대화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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