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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스리랑크 매체인 이코노미넥스트에 따르면 이날 칸차나 위제세케라 스리랑카 전력·에너지부 장관은 이런 전기요금 인상안을 밝혔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정부 수입이 늘어나면 연료 구매를 통해 향후 전기 공급이 원활해질 수 있다.
위제세케라 장관은 "특히 빈민들에게 가혹한 조치가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조치로 IMF 협상 타결에 더 다가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개선되면 오는 7월께 전기요금을 인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는 경제난이 깊어지면서 석탄 등 발전소 연료를 충분히 수입하지 못했고, 지난해부터 하루 몇 차례씩 순환단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공식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접어든 스리랑카의 월간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부터 50~60%를 기록하고 있다.
스리랑카 당국은 지난해 9월 IMF와 29억달러(약 3조770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이후 IMF가 요구하는 각종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