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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0일 "우리 군은 7시경부터 07시 11분경까지 북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 정점고도, 최고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북한의 SRBM 발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과 한미연합훈련에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미국에 대해 강한 불만 표출로 보인다.
실제로 20일 오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올해 세 번째 담화에서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 있다"며 "최근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미군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미측 전략수단이 한반도 전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한미 군 당국은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 상공에서 미국의 전략자산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한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및 F-15K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게 합참의 설명이다. 북한이 확장억제·연합방위태세 등을 언급하며 추가도발을 예고한 상태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확인한 것은 물론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