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달러 규모 군사지원 발표 예정, 대전차 미사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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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에서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당시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의 붕괴를 우려했던 점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돌아봤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년이 지났고 키이우는 버텨냈다. 우크라이나 국민도 견뎌냈고, 민주주의도 견뎌냈다"고 역설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국기 옆에 젤렌스키와 함께 선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 없는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 달러(6400억여원) 규모의 새 군사 원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에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과 곡사포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깜짝 방문은 전쟁이 곧 2년째로 접어드는 데 따라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지원 연대의 결속을 유지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는 그간 러시아와의 싸움에서 미군의 군사지원에 상당 부분을 의지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서방국 지도자들과는 달리 키이우를 직접 방문하진 않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를 통해 키이우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방문 전까지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찾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는데 보안상의 이유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하는 사진과 함께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 국민에게 매우 중요한 지원의 상징이라는 글을 적으며 그를 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