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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주년 맞은 삼일절 기념식…“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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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3. 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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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제창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YONHAP NO-1524>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연합
행정안전부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주제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선열들의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새로운 나라로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애국지사·독립유공자 유족·사회 각계 대표·주한외교단·시민·학생 등 1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주제영상 상영·독립선언서 낭독·독립유공자 포상·기념사·기념공연, 3·1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3·1운동 유적지 등에서 사전 촬영한 영상 낭독과 당일 기념식장 현장 낭독으로 구성된다. 영상 낭독에는 뮤지컬 영화 '영웅'의 윤제균 감독과 주연인 정성화 배우 등이 참여했다. 각 지역의 3·1운동 유적지 등을 배경으로 촬영돼 실감도를 높였다.

기념식 현장에서 진행되는 현장 낭독에는 독립유공자 고 김낙원 선생의 증손녀인 강동대학교 학생 김희경 씨, 국제빙상연맹이 주최한 2022~2023년 쇼트트랙 월드컵 6개 대회에서 총 14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성적 1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박지원 선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3·1절에는 104명이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기념식장에서는 1920년 8월부터 대한신민단 의연대원으로 함경도 일대에서 단원 및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펼친 고 김언배 선생의 후손 김종순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직접 수여된다.

수여식에 이어 독립의 열망을 표현한 기념공연인 '1919 독립의 횃불'과 '함께 가자(March With Me)'가 이어서 열린다.

이외에도 선열들의 3·1 만세운동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만세삼창도 진행된다. 독립유공자 고(故) 김상옥 열사, 고 권준 선생, 고 장진홍 선생 등 세 분 후손들의 선창으로 이뤄진다.

한편 행안부는 나라사랑 정신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진행했다.

이밖에 각 지자체에서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 안성시는 1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 체험 행사'를 연다. 지난달 28일에는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에서 3·1절 전날마다 1978년부터 진행돼 온 '아우내 봉화재'도 4년만에 재개됐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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