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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3월 말 상장…“초대형 코어 오피스 리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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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03. 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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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년 평균 6.85%의 배당수익률 목표
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보험 등 사옥 5곳 보유
박성순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제공=한화자산운용
이달 말 상장 예정인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는 오피스 자산을 토대로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초대형 코어 오피스 리츠'로 성장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한화리츠는 서울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의 주요 투자 포인트 및 향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한화리츠는 한화생명보험을 스폰서로 둔 오피스 리츠다.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서울 노원구, 경기도 안양, 부천, 구리 등에 위치한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리츠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승인 받았으며, 지난달 23일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됐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320만주로 단일 공모가 5000원이 적용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6~7일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3~14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번 공모금액의 1110억원은 브릿지론 상환에 쓰일 예정이며, 남은 50억원은 공모 제반 비용을 충당하는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화리츠는 5개년 평균 6.8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 오피스 리츠의 최근 시가배당률 4~5%대를 상회하며, 4월과 10월 연 2회 반기 배당으로 3월 공모 이후 배당기준일인 4월말 까지 단기 보유하더라도 반기배당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한화리츠는 자산 매입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해 대출만기를 1~3년으로 차등화하여 조달금리 5.57%(가중평균)로 대출을 받았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해당 대출은 금리 최절정기에 이루어져 다른 상장리츠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1년 만기 대출의 경우 고정금리, 2~3년 만기 대출의 경우 변동금리로 설정해 향후 금리 하향세에 따라 대출 이자 비용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의 장기 임차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편입자산의 69% 비중을 차지하는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의 경우 전체 임대율은 99.9%, 한화그룹 계열사 임차 비율은 91.7%에 달한다. 한화리츠는 오피스 사업에 집중하면서 한화손보 신설동·서소문사옥은 올해 내로, 한화금융센터 서초사옥은 내년, 한화금융센터 63은 2026년까지 편입할 계획이다.

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은 "상장 이후 지속성장성을 위해 한화그룹의 대표 안전자산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확보했으며, 이 외에도 새로운 자산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연초 정부에서 리츠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리츠시장 전반의 확대를 위한 지원 발판이 마련된 만큼, 한화리츠는 상장 이후 회사만의 안정적인 배당수익률과 스폰서 지원을 기반으로 리츠시장의 상승세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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