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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삼광사, 대조사전 낙성...3년 6개월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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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3. 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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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사전 건립에 육송·홍송 50만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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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천태종 삼광사가 지난 10일 경내 대조사전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점안 및 낙성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 당시 대조사전 전경./제공=천태종
부산 천태종 삼광사는 지난 10일 경내 대조사전에서 '부산 삼광사 대조사전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점안 및 낙성 대법회'를 봉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삼광사는 이번 대조사전을 통해 부산지역 전법 5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원력을 이어간다는 다짐이다.

삼광사 대조사전은 2019년 9월 기공식을 봉행한 후 3년 6개월간 불사가 진행했다. 대조사전의 면적은 85평이며, 높이는 18m다. 건축은 김종양 대목장이 맡았다. 대조사전 건립에는 강원도 양양·인제지역 육송과 캐나다.북미산 홍송 등 약 50만재가 사용됐다. 대조사 존상은 전상용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전수자가 제작했고, 존상 옻칠 및 개금은 윤정수 씨가 진행했다.

낙성 대법회는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 총무원장 무원스님, 종의회의장 세운스님, 감사원장 진덕스님 등 스님들을 비롯해 이경훈 삼광사 신도회장, 김희근 고문,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등 신도 1만여 명이 동참했다.

총무원장 무원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은 찬란한 천태 법맥이 부산 백양산 자락에 영묘한 모습으로 나투어 일체중생의 귀의처를 장엄하는 축복의 날"이라며 "그동안 '코로나 19'와 세계적인 경제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오늘의 낙성을 이루기까지 삼광사 사부대중의 노고와 헌신은 매우 컸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주지 영제스님은 개회사에서 "대조사전이 낙성되기까지 서원을 세우고 열과 성을 다해주신 삼광사 이경훈 신도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사부대중과 원근 각지에서 수희 동참해주신 대덕스님들과 천태불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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