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미스터선샤인’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한국인 정식 등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407010003890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4. 07. 09: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등록기준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으로 부여
AKR20230407017000504_03_i_P4_20230407081808481
황기환 지사 모습./제공=국가보훈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유진 초이' 역 실제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에게 순국 100년 만에 대한민국 국민임을 나타내는 공적 서류가 부여된다.

국가보훈처는 7일 후손이 없어 무적으로 남아있는 황 지사의 가족관계 등록 창설을 완료하고, 오는 10일 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되는 유해봉환식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헌정한다"라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황 지사는 1912년 조선민사령 제정 이전 독립운동을 위해 국외로 이주해 대한민국의 공적 서류인 '적'을 한 번도 갖지 못했지만, 가족관계 등록이 창설됨에 따라 한국 국민임을 나타내는 완전한 공적 서류가 생겼다.

보훈처는 황 지사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관으로서 타국에서 독립운동을 적극 펼친 점을 고려, 황 지사의 등록기준지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279-24)으로 부여했다.

AKR20230407017000504_01_i_P4_20230407081808487
황기환 지사 가족관계증명서/제공=국가보훈처
황 지사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등록기준지와 성명, 성별을 비롯해 최근 보훈처가 발굴한 제1차 세계대전 미군 참전자 등록 카드에 명시된 출생연월일인 1886년 4월 4일 등이 기재됐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그동안 직계 후손이 없어 호적이 없던 황기환 지사께서 순국 100년 만에 대한민국 공식 서류상에 등재됨으로써 완전한 대한국인이 되셨다"며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 등록 창설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훈처는 지난해 윤동주 시인 등 무적의 독립유공자 167명에 대해 가족관계 등록을 처음 창설했고 지난 2월 독립유공자 32명의 가족관계 등록을 추가로 창설한 바 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