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국인 카드 소비 사상 최대 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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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관광공사는 지난 15일부터 한 달동안 외국인 대상 '고속·시외버스 이용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행 플랫폼 클룩, 고 한패스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포션은 외래객의 광역교통수단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이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공사는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해 지역으로 이동하는 외래 관광객 8000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00 원 할인을 지원한다. 고 한패스는 버스 이용객에게 자체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클룩은 무료 eSIM을 제공한다.
또 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 5일 크루즈발전협의체 회의를 통해 크루즈관광 활성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기항지 공동 전시박람회 참가, 선사 팸투어, 로얄캐리비안 연계 공동마케팅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 입항·하선·체류 단계별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기항지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미식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노력도 진행 중이다. 관광공사는 외식 통합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은 한국 미식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겪었던 식당 예약과 정보 접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캐치테이블의 글로벌 앱을 활용해 'K-로컬 미식여행 33선' 등 지역 식당의 정보 제공·예약·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지를 전국으로 넓히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가 방한 여행의 지역 확대와 소비 증대에 중점 목표를 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외국인의 카드 소비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외국인 카드 소비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 지출액은 2조 1222억 원으로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7.1% 증가한 구치다.
특히 중국 관광객이 전반적인 소비 성장을 주도하면서 시계·귀금속(+69.7%)와 액세서리(+87.0%) 등 상품군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5성급 리조트 환경을 갖춘 서귀포시 예래동의 액세서리 성장률은 전년 대비 589.2% 증가하는 등 고가 소비 경향이 나타났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