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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빌 은행서 총기 난사, 시민 4명 사망…범인은 해고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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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3. 04.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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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TUCKY-SHOOTING/
10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범인과 시민 4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켄터키주에서 10일(현지시간) 해고에 앙심을 품은 전 은행직원이 총기를 난사해 무고한 시민들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켄터키주 루이빌 시내 올드 내셔널 은행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시민 4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 등 최소 9명이 다쳤다.

범인은 이 은행 전 직원인 23세 남성 코너 스터전으로 소총을 들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과 교전 중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CNN에 따르면 스터전은 최근 해고 통고를 받았고 부모와 친구에게 범행 계획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다. 범인은 범행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생중계했으나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동기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앤디 베시어 켄터키주지사는 "끔찍한 사건"이라며 자신의 친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7일 어린이 3명 등 6명이 숨진 테네시주 내슈빌 초등학교 총기 참사 이후 2주 만에 일어난 것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규제 관련 법안의 통과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이 우리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하기 전까지 얼마나 더 많은 미국인이 죽어야 하느냐"며 "모든 총기 판매에 대한 신원조회가 필요하고, 총기 제조업체의 의무 면제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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