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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되는 성쓰루(sung-through) 방식으로 현대음악과 힙합이 섞인 10곡이 펼쳐진다. 지정된 좌석도 없이 입장한 관객들은 적극적으로 극에 참여하며 색다른 공연을 체험하게 된다. 사전에 전달되는 '안무 튜토리얼' 영상을 통해 작품 속에 나오는 간단한 동작의 춤을 미리 익힐 수 있다.
관객들은 네 개 조로 나눠 공연장 안으로 입장한다. 죽은 네 영혼을 위한 장례식의 조문객이 된 관객들은 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고, 배우와 한 팀을 이뤄 다른 팀과 대립하기도 하며 극을 만들어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죽은 네 영혼을 살아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기억하는지 깊이 이해하게 된다.
이 작품은 지난 1월 제59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한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와 LG아트센터, 금천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했다. LG아트센터서울의 새 기획공연 브랜드 '크리에이터스 박스(CREATOR'S BOX)'의 첫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