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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시장 혼란 야기하는 악성 루머에 엄중대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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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04. 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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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기관과 협의해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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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간부회의에서 금융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악성 루머에 엄중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주현 위원장은 최근 국내 금융사의 건전성과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사례가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는 금융시장의 불안 및 금융사의 건전성 등 국민경제에 큰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허위 악성 루머 등 근거 없이 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즉각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최근 실무 논의 단계에 있던 사항이 확정된 것처럼 보도되는 사례가 있었다면서 정책 메시지 관리에도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금융위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치지 않는 사항이 외부에 알려질 경우 금융시장의 혼란을 유발하고 금융정책의 효과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장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정책 협의를 추진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 외부에 알려져 불필요한 혼란과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2일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에서 1조원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이 발생했다는 허위 사실이 퍼졌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큰 혼란 없이 사태가 진화됐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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