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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서 국내선 여객기 충돌위기?…대한항공 “활주로 침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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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3. 04. 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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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87-9
대한항공과 에어부산의 항공기가 김포공항에서 충돌할 뻔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공=대한항공
김포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과 에어부산의 국내선 여객기가 충돌할 뻔 했다는 의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을 통해 제기됐다. 다만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활주로를 침범한 적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20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대한항공 KE1118편 항공기가 김포공항에 착륙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침범해 에어부산 BX8027편의 이륙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대한항공 항공기가 활주로에 착륙했고, 비슷한 시기에 에어부산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대기라인을 넘어 정지해, 민간 항공 추적 시스템에 두 항공기가 겹쳐 보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만 대한항공 측은 활주로 침범 등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사 항공기 동체는 에어부산 항공기가 이륙하는 활주로에 침범한 바는 없지만, 활주로 엣지에서 70여미터 떨어져있는 대기라인을 지나쳐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승무원과 공항 관제사간 커뮤니케이션 상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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