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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1일 "우리 정부는 수단 내 무력충돌 관련,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C-130J) 및 관련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단내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이라며 "우리 수송기 및 병력은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사황을 예의주시히면서 철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에 파견되는 수송기는 1대이며, 병력은 조종사, 정비사,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명 규모"라며 "오늘 출발하면 대략 2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이날 긴급회의 후 박진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대책반을 수립, 수단 전역에 재외국민 보호 관련 위기경보 를 4단계(심각)로 격상시켰다.
군 수송기 급파 지원 등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철수를 위해 최영환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도 파견할 계획이다. 현재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26명(공관원 포함)이며, 모두 안전한 상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수단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군 수송기를 급파해 재외 국민을 보호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며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는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상황에 각국도 자국민 보호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독일과 일본 등은 자국민 집단 대피를 추진 중이고 미국도 자국민 대피를 위해 인근 지부티에 다수의 군인을 추가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