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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 “1분기 순손실 예상되나 손실흡수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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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04. 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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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총자산 지난해 말比 2.5%↓ 예상
이자비용 증가·대손비용 상승으로 1분기 순손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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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악화됐으나 이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2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저축은행 총자산은 13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조5000억원(2.5%) 감소했다.

중앙회는 "자체적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위해 상대적으로 고위험대출 축소한 결과, 총자산 등 영업규모가 감소했다"며 "1분기엔 순손실 발생이 예상되지만 현재는 결산이 끝나지 않아 결과는 다소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수신금리 인상으로 이자비용이 크게 증가했고, 미사용 약정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등 선제적 충당금 추가 적립 등의 영향으로 대손비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건전성 관련 규제비율을 모두 크게 상회하고 있어, 향후 리스크 발생시 손실흡수능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연체율은 5.1%로 지난해 말 3.4% 대비 상승했으나 과거 연체율 수준을 고려시 아직은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13.6%로 증자 등 자기자본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말 13.15% 대비 0.45%포인트 상승했다. 법정 규제비율과 금융당국의 권고비율인 11%를 크게 상회해 경영안정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이다.

중앙회는 예금금리 안정화 등 불안정성 해소와 충분한 손실흡수여력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영업실적이 호전돼 예년과 같이 안정화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저축은행은 2017년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대부분을 사내유보했기 때문에, 그간 적립된 이익잉여금으로 이번 손실은 흡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앙회도 저축은행의 일시적 유동성 부족 발생시 즉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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