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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서플러스글로벌과 동탄 지식정보센터를 방문해 '수출금융 이용상황 점검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수출애로를 극복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세 가지 측면의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금융위는 수출기업들의 자금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범정부 중점 수출전략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환어음 할인시 우대할인율을 적용하고, 수입신용장 만기연장 주기도 늘려줄 방침이다.
범정부 중점 수출전략품목에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전기차, 고부가선박, 기계·로봇, 석유화학·철강 등 8대 주력 제조업과 바이오헬스, 원전, 방산, 스마트팜, ICT서비스 등 12대 신(新)수출동력 업종이 포함된다.
수출환어음의 경우 수출전략품목 수출 여부를 할인율 산출시 우대조건으로 추가하고, 수입신용장은 만기연장 주기를 1개월에서 3개월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대규모 해외수주 촉진을 위해 해외발주자에 대한 금융도 공급할 계획이다.
조선업 추가지원 방안과 관련해서는 조선사 수주물량 등을 고려해 추가 RG를 발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김 위원장은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종합지원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수출경기 회복에 대비해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수출기업의 현지법인 개설 등 신규투자와 관련한 외화 조달비용 절감이나 환변동 관리 등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며 "은행권과도 협의해 수출기업이 주거래은행을 통해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금융기관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수출기업 전용 설비 및 운영자금을 전략수출 산업을 중심으로 집중 공급하고, 필요시 공급규모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