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여명 수용...향후 250실 규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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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이거나 건강이 악화해 홀로 생활하기 어려운 스님들이 임종 때까지 승가 구성원으로서의 존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단 직영으로 이 시설을 관리한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에는 전문 의료인력이 배치됐으며 최대 1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후 병동을 추가해 250실 규모로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일반인도 아미타불교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조계종을 중심으로 스님들을 더 많이 수용하게 될 전망이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이날 개원식에서 "이제 종단의 스님들은 쾌적하고 편안한 병실에서 전문 의료진의 보호를 받으면서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종단적인 지원을 통해 스님들이 의료비에 대한 부담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려 복지 제도를 더욱 확대해 스님들이 출가에서 열반까지 수행과 포교에 정진할 수 있도록 종단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승스님은 승려복지회장 호산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오늘 전문 의료진과 쾌적한 시설을 갖춘 승려 요양병원의 개원은 마침내 종단 숙원사업 중 하나가 해결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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