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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엣지’ 장착한 국민차 ‘쏘나타 디 엣지’, 차급 넘는 주행성능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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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3. 05. 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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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엣지 시승회 기착지 (1)
지난달 출시한 쏘나타 디 엣지. /제공=현대자동차
'국민차' 쏘나타 8세대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지난달 공개된 '쏘나타 디 엣지'는 완전변경에 준하는 디자인 변화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지만, 실제 경험해보니 성능도 확실히 개선됐다는 느낌을 줬다. 중형 세단이지만 대형 세단 급의 편의사양·안전사양에 더불어 터보엔진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까지 담아냈다.

실내도 새로워졌다.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한눈에 들어왔고, 스티어링 휠 로고도 네 개의 점으로 바뀌어 새로운 현대차의 정체성을 담았다. 다만 전작보다 최대 3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도 플라스틱의 가벼움이 느껴지는 내장 소재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또 터치로 작동하는 공조 장치는 운전 중에 조절하기 쉽지만은 않았다.

11일 새로 나온 '쏘나타 디 엣지' 가솔린 1.6터보 모델과, 가솔린 2.5터보 모델을 타고 경기도 일대를 주행해봤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8세대 모델이지만,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에 주행 성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실물로 본 쏘나타 디 엣지는 현대차 대형 세단 라인업인 그랜저와 점점 더 닮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줬다. 수평형 전면 램프로 연결된 '일자 눈썹'부터 날렵한 외관부터 차급을 넘는 안전·편의사양을 담으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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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엣지 N라인 내부 디스플레이 및 센터페시아,/이지선 기자 sjl2@
주행을 해보면 터보엔진의 강렬한 느낌이 그대로 전달돼 스포티한 쏘나타만의 매력이 드러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T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최고 출력 5500rpm, 최대 토크 1500~4500rpm으로 부드럽고 가벼운 가속을 보였다. 1.6T 모델도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가속 페달이 더욱 가볍게 느껴졌다.

1.6터보 엔진도 주행성능은 뛰어났지만, 그래도 2.5터보 엔진은 확실히 강렬했다. N라인 2.5T 모델은 최고 출력 5800rpm, 최대 토크 4400rpm이다. 진가는 '스포츠 모드'에서 발휘된다. 특유의 배기음부터, 가속 페달도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반면 운전대는 무거워지면서 안정감을 준다.

세단 특유의 조용한 승차감도 물론 담아냈다. 고속도로 주행시에도 소음은 거의 없었고, 굽은 오르막/내리막 길에서도 안정적인 서스펜션을 유지했다. 특히 주행 모드를 '컴포트'로 변경하면 서스펜션은 더욱 안정적이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더욱 다양해졌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은 주행 환경에 능동적으로 반응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주차 보조 기능이었다. 주차를 시작하자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움직여, 시야를 넓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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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 엣지 실내 디자인 일부. /이지선 기자 @sjl2
다만 가니시 등 실내 인테리어의 일부 부분은 가벼운 플라스틱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등 다소 아쉬운 면도 있었다. 일체감을 준 내부 디지털 클러스터는 직관적이기는 했지만 터치 방식으로 운전중에 공조 조정이 번거로운 면도 있었다.

쏘나타 디 엣지는 지난달 20일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이달부터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2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기본 모델이 2787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부터 3530만원이고,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면 각 트림에서 68만 원이 추가된다.

N라인은 3623만 원의 단일 트림 구성이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68만원이 추가되고,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2.5 터보 퍼포먼스 패키지 옵션으로 구성돼 270만원이 추가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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