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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작은 교회 목회수기 시상식 개최...미주 한인교회 목회자 애환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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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5. 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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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김종민 목사 "어려운 길 가는 게 바른 길 걷는 증거"
작은 교회 살리는 취지로 본교회 5년째 상금 등 비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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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와 함께 하는 제5회 작은 교회 목회수기 미주편'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는 17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황의중 기자
미주성결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들의 애환이 담긴 우수한 수기가 선정됐다. 이 작품들은 곧 책으로 나올 예정이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는 17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본교회와 함께 하는 제5회 작은 교회 목회수기(미주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 성북구 본교회와 기성 총회 기관지인 한국성결신문이 주관하는 '작은 교회 목회 수기 공모전'은 작은 교회를 살리는 일이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이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본교회는 5년째 수상 상금을 비롯해 지역 또는 해외에서 오는 목회자 가족의 숙박비 등 일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시상에 앞서 본교회 조영진 목사는 "저도 뉴욕과 뉴저지에서 22년 간 이민목회를 했던 동지이자 여러분에게 사랑의 빚을 많이 진 사람"이라며 "50주년을 맞은 미주성결교회는 인재들의 산실이다. 세계 선교를 위해 미주성결교회 목회 수기가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귀하게 쓰임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 성창용 목사(충무교회)는 "글을 읽으면서 이민교회의 애환과 어려움들에 공감이 됐다"며 양질의 작품이 많았던 탓에 수상작을 선정하기 어려웠다고 총평했다.

심사위가 발표한 우수상은 △'주면 받는다' 한천영 목사(갈리리선교교회) △'반딧불이 교회' 김종민 목사(애틀랜타교회) △'80만 시간의 기다림'의 차학주 목사(풍성한교회) 등이다. 이들은 각각 2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이경태 목사(밴쿠버예닮교회) '가정교회에서 원주민 선교까지' △표희곤 목사(은혜샘교회) '방향 전환 Turnaround' △조다니엘 목사(로고스라이프교회) '감옥에서 행하시는 예수님의 기적' △이광재 목사(휴스턴형제사랑교회) '영적 가족 공동체를 꿈꾸는 교회'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 상금은 각각 1000달러에 이른다.

이날 수상자를 대표해 소감을 전한 김종민 목사는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이 바른 길을 잘 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라며 "이번 시상식이 어렵고 힘든 믿음의 길을 가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지치고 흔들릴 때 잘 가고 있다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이정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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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을 수상한 '반딧불이 교회'의 김종민 목사(가운데)가 상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본교회 조영진 목사, 오른쪽 임석웅 기성 부총회장)./사진=황의중 기자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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