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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日 침략 사죄운동’ 오야마 목사 유족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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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5. 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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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그리스도교회 도쿄교회서 장남 세이지 목사 만나
"한일 간 화해의 다리를 놓으신 정신 깊이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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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오야마 레이지 목사의 아들 상주 오야마 세이지(오른쪽) 목사에게 조문하는 소강석 목사(가운데)./제공=새에덴교회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을 지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일본 제국주의 시절의 침탈에 대한 사죄를 촉구해 온 오야마 레이지(尾山令仁) 목사가 지난 16일 별세한 것과 관련해 22일 유족을 조문했다.

한교총에 따르면 소 목사는 이날 오후 일본 도쿄도 네리마구 소재 성서그리스도교회 도쿄교회에서 오야마 목사의 장남인 오야마 세이지(淸仁) 목사를 만나 조의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소 목사는 "한국의 많은 그리스도인이, 대한민국 국민이 오야마 목사님의 정신과 가치, 사랑과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있다"고 오야마 목사의 유훈을 되새겼다.

소 목사는 고인을 회상하면서 "2015년 '광복 70주년 평화통일 기도회'에 오셔서 30만명이 넘게 모인 군중들 앞에서 기꺼이 엎드려 사죄의 절을 하셨다"며 "(일본 내 많은 공격과 비난에도) 그분은 그런 것에 굴하지 않으시고 꿋꿋하게 한일 간의 화해의 다리를 놓고 가셨다"고 평가했다.

1927년 도쿄에서 태어난 오야마 목사는 와세다 대학원과 도쿄신학숙을 졸업한 후 목회자 활동을 시작했으며 일제의 가해 행위에 대해 아시아인에게 사죄하는 운동을 제창했다. 일한친선선교협력회 회장을 맡아 한국에 와서 직접 사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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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마 레이지(尾山令仁) 목사(가운데 오른쪽)와 포옹하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운데 왼쪽)./제공=새에덴교회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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