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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은 지난 9일 오전 제주 각 교계 목회자, 방송청취자, 전국의 운영위원들, 그리고 여러 국가에서 온 외국인 손님들까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극동방송 개국 50주년 기념예배'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은혜롭게 예배가 진행됐다. 제주영락교회 심상철 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10절~11절까지의 말씀을 본문으로 '오십주년'이란 제목의 설교했다.
심 목사는 "50년 전 제주극동방송의 개국예배에서 제주영락교회가 함께 했는데 오늘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1973년 6월 3일에는 대한민국 국내 복음화의 부흥이 시작됐다면 1973년 6월 30일엔 대한민국 최남단에서 북방선교의 꽃이 활짝 피어나기 시작했다. 매일 전해지는 이 복음방송이 언젠가는 북녘의 얼어붙은 땅을 녹이며 통일의 문을 열게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설교에 이어 '아세아방송 50년 역사'를 영상이 상영됐다. 참석한 이들은 이 영상을 보고 눈물을 닦기도 했다.
이번 기념예배에서 김장환 목사는 "1973년 6월 30일, 아세아방송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제주극동방송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중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우리의 반쪽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오늘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앞으로도 북방선교의 기수로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별히 김 목사는 감사인사 후에 고(故) 윤치영 전 민주공화당 의장의 헌신을 치하하며 윤 전 의장의 아들 윤인선씨 내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