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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대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는 '2023년 최고의 SUV 브랜드'로 현대차를 선정했다. 이는 4년 연속으로, 현대차의 SUV 브랜드 모델들은 평균 10점 만점에 8.44점의 평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심사 대상 모델은 팰리세이드와 산타페 하이브리드, 투싼, 투싼 하이브리드, 코나, 코나EV, 베뉴, 아이오닉5로, 다른 회사들의 최신모델과 경쟁했다. 안전점수와 신뢰성, 연비, 충돌방지 기능 등을 평가받은 결과 이중 현대 팰리세이드가 10점 만점에서 8.7점을 받으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팰리세이드 2023년형은 대담한 디자인에 기술이 업그레이드됐다"며 "기본적으로 3.8리터 6기통 엔진에 서스펜션도 충격을 잘 흡수해줬다"고 평가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 대중적으로 팔린 신차의 순위를 매겨 공표해왔다. 매년 최고 차 브랜드, 최고의 가성비 차량,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 등 다양한 주제의 평가를 제공하면서 지난해 방문자만 6100만명을 넘길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높다.
권위적 매체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은 RV 차량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만큼, SUV 모델 판매에 힘이 실리면서 판매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등 판매가 다소 부진했음에도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 또한 SUV 판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뿐만 아니라 수익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RV차량은 실제 지난 1분기 현대차 최대 실적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1분기 해외에서 팔린 현대차 RV 평균 가격은 6621만원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6000만원대를 넘긴 이후에도 5.5%가 증가했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실용성, 성능, 모험적 제품에서 SUV 매력이 변화하고 있다고 본다"며 "민첩하게 디자인에 중하면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파워트레인 대안을 제공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도 텔루라이드, 셀토스, 소울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전체에서 4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한때 기아는 수준 이하의 브랜드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잘 만들어진, 영리한 디자인의 차량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텔루라이드의 미국 내 인기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