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캐나다 산불’ KDRT 긴급구호대 오타와 도착…4일부터 진화작업 돌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03010000719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7. 03. 10:5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0005035392_001_20230702070101548
지난달 초 캐나다 동부 퀘벡주를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이 끊임없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달 8일(현지시간)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의 텀블러 리지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380만 헥타르(3만8000㎢)의 국토가 소실됐다./연합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캐나다 산불 진화 작업 등을 위해 캐나다 오타와에 도착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2일) 출국한 한국 긴급구호대 151명은 캐나다 오타와에 도착했으며, 진화 작업 투입에 앞서 훈련을 위해 퀘백주 마니와키로 이동했다.

마니와키에서 훈련을 한 뒤 오는 4일에 산불 현장인 퀘벡주 르벨-쉬르-퀘비용(Lebel-sur-Quevillon) 지역으로 이동, 본격적인 진화 활동을 임할 예정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이번 캐나다에 파견된 한국 구호대는 권기환 외교부 본부 대사(전 아일랜드대사)를 대장으로 외교부 5명, 산림청 70명, 소방청 70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3명, 의료인력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전날 캐나다 산불 522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2건에 대해 사실상 진화를 포기한 통제 불능 상태라고 CNN이 보도했다. 인력과 장비 등 산불 대응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생태학자인 로버트 그레이는 "한정된 자원을 고려하면 이처럼 대규모의 화재가 발생했을 땐 일단 인명과 재산 보호 활동부터 벌이는 식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880만㏊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대인 1989년 산불보다 큰 규모다.

올해 윤석열 정부의 KDRT 파견은 튀르키예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월 튀르키예에서 강진 발생으로 우리 정부는 KDRT를 3진까지 보내면서 구호·물자 지원과 복구재건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