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적용, 인공지능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운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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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는 11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최초의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를 찾아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전문가,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과 간담회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개혁 중 늘봄학교의 현장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것 같다. 학부모님들께서도 굉장히 좋아하시고 더 빨리 좀 해달라는 요청도 많아서 최대한 빠르게 확산하려고 하고 있다"며 "늘봄학교를 추진하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 아이들이 과거에는 1시가 되면 집으로 귀가를 하게 되니 학부모 입장에서는 소위 '학원 뺑뺑이'를 돌려야 하고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통해 훨씬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돌봄 모델이 가능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학교 유휴공간을 시설 복합화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지난 3월 발표한 바 있다. 향후 5년간 전국 200개 초·중·고교에 콘서트홀과 수영장, 도서관 등 '복합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초등학생 돌봄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복합시설에 우선 설치하도록 했다. 다만 학교 주차 및 무단 출입 문제 등 안전에 대한 대책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배곧너나들이'는 '배곧누리초등학교' 부지 내에 있는 학교복합시설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체(커뮤니티) 공간과 교육·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계획됐다. 카페와 도서관, 동아리실, 단체운동실 및 육아카페 등의 시설을 갖춰 학생들의 교육 및 돌봄, 지역주민들의 휴식을 책임지고 있다. 배곧너나들이는 무엇보다 외부인 출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을 시·공간적으로 분리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이 부총리는 먼저 교육·돌봄 지원 시설과 범죄예방설계가 적용된 공간 등을 참관하기도 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올해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돌봄과 연계한 학교복합시설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교육과 돌봄이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복합시설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이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