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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달라진 ‘학종’… 평가항목 변화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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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3. 07.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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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지원 전략
자소서 폐지·학생부 반영 축소
일부 대학 서류 평가 요소 바꿔
대학별 면접유형·출제경향 파악
수능 최저학력기준 따른 전략 수립
basic_2021
여름방학이 곧 시작되는 수험생들은 이 시기에 수시에서 지원할 대학과 전형을 고민해야 한다. 올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12일 입시전문가들은 지원하려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변화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서류 평가 요소와 평가 항목에 변화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반영 항목이 축소돼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와 평가 항목을 바꿨다.

지난 2022년 건국대·경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등 5개 대학은 공동연구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와 평가 항목을 개선해 제시했는데, 기존의 4가지 평가 요소(△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를 3가지 요소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으로 재구성했다. 5개 대학의 평가 요소는 동일하나 반영 비율과 세부 평가 내용은 다르므로 각 대학의 수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면접형 지원 시 대학별 면접 반영 비율과 유형 등도 파악해야 한다. 주요 15개 대학 중 서강대·이화여대·한양대·홍익대를 제외한 11개 대학은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한다.

면접 전형에 지원한다면 전년 대비 변동이 있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한국외대 학생부종합(면접형)전형은 면접의 반영 비율이 40%에서 50%로 증가했고, 고려대 학생부종합(계열적합)전형의 의과대학 모집단위는 전년도에 제시문 기반 면접만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제시문 기반 면접과 상황 제시문 기반 인적성 면접을 시행한다.

대학별로 면접 유형과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논술이나 면접, 구술고사 등 대학별고사를 진행하는 대학은 대학별고사가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이뤄졌는지를 자체 분석, 평가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지난 기출문제 및 출제 의도, 모범 답안 등을 담고 있어 해당 자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에 따른 지원 전략도 수립하는 게 좋다. 주요 15개 대학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은 고려대(학업우수전형)·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서울)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일괄 선발하거나, 이원화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평가 항목이 자신의 학생부와 가장 부합한 전형을 검토해야 한다"며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대학의 경우 인재상, 평가 항목, 기준 등을 상세히 담고 있어 해당 자료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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