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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코나일렉트릭으로 영국 시장 돌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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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3. 07.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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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아이오닉 5 N 월드프리미어 (1)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세번째)과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진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주에서 열린 세계 자동차 축제인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영국에서 2018년 이후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아이오닉 5를 내세운 친환경차 판매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하하반기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공급을 확대하고,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겠다는 포부다.

현대자동차 영국법인(Hyundai Motor UK)은 14일 올해 상반기 영국 내 현대자동차의 신차 등록 대수가 4만63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4만908대) 1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점유율은 약 4.88%를 기록하며 전체 브랜드 중 8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친환경차 제품군을 선보인 점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상반기 기준 영국에서 2021년 1만4505대, 2022년 2만1474대, 올해 2만2821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해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 4위에 올랐다.

이중 전기차가 영국 판매량을 견인하는 한 축으로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영국에서 전기차 7276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하반기 판매량 6891대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의 영국 전기차 판매량은 아이오닉 5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2021년부터 급증했다. 2020년 6988대였던 전기차 판매량은 2021년 1만 2565대로 2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1만4449대를 기록했다.

2021년 아이오닉 5는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대수 2267대를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해에는 현대차 영국 전기차 판매량 중 40%가 넘는 5986대를 판매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2525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영국법인 대표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는 "올해 상반기 판매는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모델들을 통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며 "글로벌 전동화를 선도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영국 내 전기차 공급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공급을 확대하고 이번 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아이오닉 5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를 제치고 '2022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2022)'를 수상하며 디자인, 성능,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초, 아이오닉 6는 영국 유명 매거진 'GQ'가 진행한 '2023 GQ 카 어워즈(GQ Car Awards 2023)'에서 '올해의 세단(Saloon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가 주관한 '2023 오토 익스프레스 신차 어워즈(Auto Express New Car Awards 2023)'에서 디 올 뉴 코나가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 투싼이 '올해의 중형 SUV(Mid-size SUV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영국 고객의 선택과 신뢰를 받고 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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