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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 라오스 국립아동병원과 신규 MOU 사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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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7.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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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28여 년간 22억원 모연 1000여 명 치료비 지원
"신규 MOU사업 통해 보다 많은 환아 지원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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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해공스님(가운데 오른쪽)과 재단 관계자, 라오스 국립아동병원 시얌판 행정 부원장, 행정국장 및 혈액종양내과 의료진.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국립아동병원 측과 신규 MOU(양해각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제공=조계종사회복지재단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1일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에서 올 하반기부터 3년동안 진행될 신규 MOU(양해각서) 사업 관련해 아동병원 측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오스 현지 회의에서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해공스님 이하 재단 관계자, 라오스 국립아동병원 시얌판 행정 부원장, 행정국장 및 혈액종양내과 의료진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재단 사무처장 해공스님은 "재단은 차기 MOU를 통해 앞으로 3년에 걸쳐 더욱 라오스 난치병 환아 지원에 집중하고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치료, 회복을 위한 치료환경 개선, 정서 및 학습 지원 등 환아들의 지속 가능한 치료와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아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솜뻿과장은 "지난 10년간의 치료지원 프로그램으로 라오스 난치병 환아들을 살리는 데 재단이 매우 큰 역할을 하였다. 이제 라오스에서 재단의 치료지원이 없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할 수 없다. 앞으로도 취약가정 환아들에 대한 지원은 꼭 지속됐으면 좋겠다"며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재단은 지난 28여 년간 22억원을 모연, 국내외 난치병 환아 1000여 명에게 치료비를 일부 지원했다. 라오스의 경우 2013년부터 라오스 국립아동병원과 협력하여 치료비 지원을 시작으로 난치병 환아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까지 120여명에게 후원금 5억 여원을 전달했다. 그 결과 기존 80여명의 환아들을 비롯해 2022년에도 17명의 환아들이 완치판정을 받고 기념행사도 진행할 수 있었다.

한편 방문 기간 중 사무처장 해공스님은 지부에서 진행된 환아 보호자 대상 코칭 프로그램을 참관했으며, 지부에 모신 약사여래불의 의미를 참가자들에 설명하고 환아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축원했다. 또한 망막아세포종을 앓고 있는 편부모 가정의 환아와 소아 당뇨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환아 등 복합 위기 환아 2가정을 방문해, 동행한 국립아동병원 의료진과 가정 내 돌봄 상황을 점검하고 보호자를 인터뷰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라오스 국립아동병원과 협력해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 환아에 대한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위원회를 통해 병원 추천 환아의 지원 여부를 결정해 완치 시까지 치료비 및 교통비 등 제반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아동병원 인근에서 지방 거주 내원 환아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쉼터, 그리고 지부 사무실을 겸한 2층 규모의 통합치료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대 7가정이 동시에 체류 가능하며, 영양 개선을 위해 양질의 식자재와 공용 주방을 제공하고 정서 및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곧 체결될 신규 MOU사업을 통해 라오스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빈곤가정 난치병 환아들이 지원을 통해 완치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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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병원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해공스님./제공=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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