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계명대 등 7개 대학 면접
"광주·전남·전북 지역 크게 늘어"
|
26일 각 대학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입에서 의예과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총 1030명을 선발하는데 그 중 수시 선발인원이 805명으로 수시 선발 비율이 매우 높다. 이에 입시전문가들은 지역인재전형을 노리는 학생들은 수시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 579명, 학생부종합전형(이하 종합전형) 211명, 논술전형 15명으로 교과전형이 전체의 72%를 차지한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 중 연세대(미래), 울산대, 원광대, 한림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높은 교과 성적만 중요한 게 아니다. 건양대 지역인재(면접)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최저기준을 설정하고 있지만 대학에 따라 그 기준이 다소 달라서 이를 살피며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또 교과전형임에도 면접을 치르는 대학이 많다. 건국대(글로컬)을 비롯해 건양대, 계명대 등 7개 대학이 면접을 치른다.
올해 의예과의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 증가하며 선발인원이 조금씩 늘어난 대학도 있지만 동아대, 조선대나 동국대(WISE)와 같이 줄어든 대학도 있어 지원시에는 전년도와 선발인원의 변화를 함께 살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2개 대학에서 211명을 모집한다. 원광대가 45명(전북지역: 33명, 광주/전남지역: 10명, 광주/전남/전북지역: 2명)으로 가장 많다. 경북대 39명, 부산대 33명, 연세대(미래) 20명 순이다. 충청권역 지역인재 종합전형은 순천향대에서만 7명을 선발한다. 해당지역 교과전형 선발인원이 125명임을 고려하면 해당 학생들은 교과전형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반면 강원지역의 경우 교과전형 선발인원(25명)에 비해 종합전형 선발인원(38명)이 많다.
특히 울산대는 면접비율이 50%로 매우 높다. 다른 대학들 역시 20~30%정도이다. 다만 순천향대 지역인재전형과 동아대, 부산대, 한림대 기회균형성격의 지역인재전형은 서류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논술전형 지역인재 선발은 부산대만 실시하며 15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다. 이로 인해 전년도 74.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부산대 의예과 논술(지역인재전형)의 경쟁률은 올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의대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지역인재 교과전형 선발인원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었고, 제주지역도 전년도(7명) 보다 올해 12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주대의 경우 작년 충원합격을 고려한 실질 경쟁률이 2.6대 1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더 낮아질 수 있다"며 "따라서 최저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고려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