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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 이어 미사일 제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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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3. 07. 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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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내로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 제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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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포인트 로마 해군기지에서 (왼쪽부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오커스(AUKUS) 정상회담 이후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주 핵추진 잠수함 판매계획을 발표하고 있다./AFP연합
호주가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를 통해 미국으로부터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을 얻은 데 이어 미사일 제조분야의 기술 지원도 받게 됐다.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부 장관은 2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미·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2년 안에, 호주에서 미사일 제조가 시작되기를 희망한다"며 "미국의 지원을 받아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 제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호주 ABC 방송은 설명했다.

호주는 오커스 동맹을 통해 핵 추진 잠수함을 확보하게 됐으며 미국의 B-52 폭격기가 배치될 수 있도록 호주 최북단인 노던 준주(準州) 틴달 공군기지에 대규모 군사시설 건설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 미국으로부터 토마호크 미사일 220기를 들여오기로 했으며 장거리 공격을 위한 미사일 개발도 검토 중이다.

미국 입장에서도 호주에 미사일 제조 기지가 건설되면 안정적인 무기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말스 장관은 또 노던 준주 틴달 공군기지에 미군 순환 배치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오늘 우리는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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